-
[엔터미디어=TV삼분지계] ◾편집자 주◾ 하나의 이슈, 세 개의 시선. 각자의 영역에서 대중문화를 탐구하는 남지우·이승한·정석희 세 명의 TV평론가가 한 가지 주제나 프로그램을 놓고 서로 다른 시선을 선보인다. [TV삼분지계]를 통해 세 사람의 견해가 엇갈리고 교차하고 때론 맞부딪히는 광경 속에서 오늘날의 TV 지형도를 그리는 단초를 찾을 수 있기를.tvN 시리즈가 으로, JTBC 이 으로, SBS 는 로 변주되는 모습은 기존 드라마 팬들에게나, t
연예일반
TV삼분지계
2022.02.20 14:22
-
[엔터미디어=TV삼분지계] ◾편집자 주◾ 하나의 이슈, 세 개의 시선. 각자의 영역을 가지고 대중문화와 관련된 글을 쓰고 있는 남지우·이승한·정석희 세 명의 TV평론가가 한 가지 주제나 프로그램을 놓고 각자의 시선을 선보인다. [TV삼분지계]를 통해 세 명의 서로 다른 견해가 엇갈리고 교차하고 때론 맞부딪히는 광경 속에서 오늘날의 TV 지형도를 그려볼 수 있는 단초를 찾으실 수 있기를.회사에도 사주팔자라는 게 있다면, JTBC는 지금 삼재를 겪고 있는 게 아닐까. 방송사의 스테이션 이미지를 끌어올린 일등공신인 손석희 사장은 해외순회
예능
TV삼분지계
2022.01.22 15:14
-
[엔터미디어=TV삼분지계] ◾편집자 주◾ 하나의 이슈, 세 개의 시선. 각자의 영역을 가지고 대중문화와 관련된 글을 쓰고 있는 남지우·이승한·정석희 세 명의 TV평론가가 한 가지 주제나 프로그램을 놓고 각자의 시선을 선보인다. [TV삼분지계]를 통해 세 명의 서로 다른 견해가 엇갈리고 교차하고 때론 맞부딪히는 광경 속에서 오늘날의 TV 지형도를 그려볼 수 있는 단초를 찾으실 수 있기를.JTBC 주말드라마 를 둘러싼 논쟁이 뜨겁다. “민주화 운동을 비하하고 역사를 왜곡하며 안기부를 미화하는 역사수정주의적인 작품”이라며 폐지를
드라마
TV삼분지계
2021.12.27 13:44
-
[엔터미디어=TV삼분지계] ◾편집자 주◾ 하나의 이슈, 세 개의 시선. 각자의 영역을 가지고 대중문화와 관련된 글을 쓰고 있는 남지우·이승한·정석희 세 명의 TV평론가가 한 가지 주제나 프로그램을 놓고 각자의 시선을 선보인다. [TV삼분지계]를 통해 세 명의 서로 다른 견해가 엇갈리고 교차하고 때론 맞부딪히는 광경 속에서 오늘날의 TV 지형도를 그려볼 수 있는 단초를 찾으실 수 있기를.KBS가 5년 만에 선보이는 정통 대하사극, 그것도 계유정난과 더불어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사극의 소재인 조선 개국사를 다룬 작품. KBS 주말드라
드라마
TV삼분지계
2021.12.13 16:27
-
[엔터미디어 최명희 기자] 국가대표 전통주 소믈리에 정준하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의기투합해 국민주 막걸리를 국내외에 알리는 데 발 벗고 나섰다.1일 10주년을 맞은 ‘막걸리의 날’을 기념으로 4분짜리 영상을 제작한 것. 막걸리자조금 홍보사업으로 한국어와 영어로 각각 만들었다.이 영상은 “비가 오는 날엔 왜 막걸리가 생각나는 걸까요?”라는 질문과 대답으로 시작해 허기를 채워주고 기운을 북돋아주며, 추위와 취기를 덜어주고, 소통을 원활하게 해준다는 막걸리의 5덕(德)을 소개하는 등 정준하의 친근한 목소리로 정보를 전한다.또 조선시대
문화일반
최명희 기자
2021.11.01 18:11
-
[엔터미디어=TV삼분지계] ◾편집자 주◾ 하나의 이슈, 세 개의 시선. 각자의 영역을 가지고 대중문화와 관련된 글을 쓰고 있는 남지우·이승한·정석희 세 명의 TV평론가가 한 가지 주제나 프로그램을 놓고 각자의 시선을 선보인다. [TV삼분지계]를 통해 세 명의 서로 다른 견해가 엇갈리고 교차하고 때론 맞부딪히는 광경 속에서 오늘날의 TV 지형도를 그려볼 수 있는 단초를 찾으실 수 있기를.SBS (2017) 이후 4년 만의 드라마 컴백. 이영애가 선택한 신작이라는 정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방영을 시작하기도 전에 JT
드라마
TV삼분지계
2021.10.31 11:23
-
[엔터미디어=TV삼분지계] ◾편집자 주◾ 하나의 이슈, 세 개의 시선. 각자의 영역을 가지고 대중문화와 관련된 글을 쓰고 있는 남지우·이승한·정석희 세 명의 TV평론가가 한 가지 주제나 프로그램을 놓고 각자의 시선을 선보인다. [TV삼분지계]를 통해 세 명의 서로 다른 견해가 엇갈리고 교차하고 때론 맞부딪히는 광경 속에서 오늘날의 TV 지형도를 그려볼 수 있는 단초를 찾으실 수 있기를.* 웨이브 오리지널 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지금껏 웨이브 오리지널로 소개된 드라마들의 대부분은 이나
드라마
TV삼분지계
2021.09.13 15:45
-
[엔터미디어=정덕현의 네모난 세상] 결국 다 죽었다. 아니 다 죽였다. SBS 드라마 는 모든 주요 인물들이 살해되거나 자살하거나 죽는 결과로 끝을 맺었다. 오윤희(유진)는 주단태(엄기준)와 천서진(김소연)의 공조(?)로 벼랑 끝에서 차량에 밀려 추락사했고, 주단태(엄기준)는 심수련(이지아)이 쏜 총에 머리를 관통당한 채 헤라팰리스 펜트하우스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하윤철(윤종훈)은 천서진(김소연)과의 격투 끝에 시력을 잃은 후 결국 그의 손에 떠밀려 아파트 난간에서 떨어져 사망했고, 심수련 역시 천서진에 의해 벼랑 끝
드라마
정덕현 칼럼니스트
2021.09.11 11:22
-
[엔터미디어=정덕현의 네모난 세상] “아닌 건 아닌 겨.” KBS 주말드라마 에서 이철수(윤주상)의 이 말은 유행어처럼 되었다. 이 말 뿐이 아니다. “이건 아니라고 봐.”라는 말도 말 중간 중간에 구체적인 표현 없이 “저기”라고 습관적으로 붙이는 말도 그렇다. 라는 주말드라마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적어도 이철수의 이 말들은 그 캐릭터 특유의 짠내 나는 표정과 더불어 이모티콘의 짤로 인기를 끌만큼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사실 의 스토리는 너무 구닥다리다. 과거 흔한 드라마 투르기의 상
드라마
정덕현 칼럼니스트
2021.08.30 11:54
-
[엔터미디어=TV삼분지계] ◾편집자 주◾ 하나의 이슈, 세 개의 시선. 각자의 영역을 가지고 대중문화와 관련된 글을 쓰고 있는 남지우·이승한·정석희 세 명의 TV평론가가 한 가지 주제나 프로그램을 놓고 각자의 시선을 선보인다. [TV삼분지계]를 통해 세 명의 서로 다른 견해가 엇갈리고 교차하고 때론 맞부딪히는 광경 속에서 오늘날의 TV 지형도를 그려볼 수 있는 단초를 찾으실 수 있기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시즌 1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청춘물이지만 싱그럽지 않고, 수사물이지만 신나지 않으며, 형사물이지만
드라마
TV삼분지계
2021.08.28 14:04
-
[엔터미디어=정덕현의 네모난 세상] MBC 는 시쳇말로 ‘욕받이’ 예능이 되어가고 있다. 물론 그 ‘욕’은 과거에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그 양상 자체가 다르다. 과거 이 프로그램이 욕을 먹게 된 건 진짜 사건들이 더해지면서였다. 예를 들어 승리가 ‘버닝썬 사태’로 그 실체를 드러냈을 때, ‘위대한 승츠비’로 자막을 붙이며 그를 캐릭터로 포장했던 는 욕먹을 만했다. 모르고 그랬다 하더라도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완벽히 속은 기만적인 방송이 됐으니 말이다.그런데 최근 방영됐던 ‘기안84 왕따 논란’의 경우를
예능
정덕현 칼럼니스트
2021.08.28 11:35
-
[엔터미디어=정덕현의 네모난 세상] JTBC 예능 는 ‘전설들의 조기축구’라는 시즌1의 콘셉트에서 한 차원 더 나아가 비인기 스포츠 종목과 스타들을 조명한다는 취지의 ‘신입 선발과정’을 넣었다. JTBC 의 오디션 형식을 가져왔고, 심사위원으로 안정환, 이동국, 김용만, 정형돈이 자리했다. 취지도 좋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 끌어온 오디션 형식도 나쁘지 않았다.특히 각 종목의 특성에 맞게 몸을 단련시킨 전현직 선수들이 ‘기인열전’에 가까운 ‘진기한 광경’을 보여주는 대목은 이 오디션의 재미와 의미를 모두
예능
정덕현 칼럼니스트
2021.08.23 11:16
-
[엔터미디어=TV삼분지계] ◾편집자 주◾ 하나의 이슈, 세 개의 시선. 각자의 영역을 가지고 대중문화와 관련된 글을 쓰고 있는 남지우·이승한·정석희 세 명의 TV평론가가 한 가지 주제나 프로그램을 놓고 각자의 시선을 선보인다. [TV삼분지계]를 통해 세 명의 서로 다른 견해가 엇갈리고 교차하고 때론 맞부딪히는 광경 속에서 오늘날의 TV 지형도를 그려볼 수 있는 단초를 찾으실 수 있기를.오디션 프로그램 홍수다. 예전처럼 어느 한 프로그램이 압도적인 인기를 누리는 일은 드물어졌고, 오디션의 과정과 결과를 둘러싼 안팎의 잡음은 더 많아졌
예능
TV삼분지계
2021.08.21 15:07
-
[엔터미디어=TV삼분지계] ◾편집자 주◾ 하나의 이슈, 세 개의 시선. 각자의 영역을 가지고 대중문화와 관련된 글을 쓰고 있는 남지우·이승한·정석희 세 명의 TV평론가가 한 가지 주제나 프로그램을 놓고 각자의 시선을 선보인다. [TV삼분지계]를 통해 세 명의 서로 다른 견해가 엇갈리고 교차하고 때론 맞부딪히는 광경 속에서 오늘날의 TV 지형도를 그려볼 수 있는 단초를 찾으실 수 있기를.“시즌 1에 비해 진지해진 것 같더라고요.” 시즌 2로 돌아온 JTBC 를 두고, [TV삼분지계] 단체 대화방에서는 다분히 놀랍다는 반
예능
TV삼분지계
2021.08.17 13:22
-
[엔터미디어=정덕현의 네모난 세상] “아니 이거 진기명기에 나가야 되는 거 아니에요?” 스피드 클라이밍 선수 손종석이 엄지와 검지만으로 호두를 연거푸 박살내버리자 여기저기서 탄성이 터져 나온다. ‘거의 호두까기머신’ 수준으로 별 힘도 주지 않은 듯 너무나 쉽게 호두를 깨버리는 괴력이라니! 손종석 선수는 사과를 손아귀 힘으로만 마치 칼로 자른 듯 8조각을 내는 놀라운 광경도 연출했다. 이건 그러나 ‘진기명기’도 아니고 ‘기인열전’도 아닌 JTBC 예능 의 풍경이다. 스포츠스타들이 뭉쳐 조기축구를 하는 프로그램에 왜 이
예능
정덕현 칼럼니스트
2021.08.16 13:30
-
[엔터미디어=정덕현의 네모난 세상] Mnet 오디션 은 방영 전부터 말이 많았다. 사태의 잔상이 여전히 남아있는 터에 또 다시 아이돌 연습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열었다는 점 때문이었다. 국내 시청자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시청률은 2회에 1회보다 반등했지만 1%도 도달하지 못한 0.7%(닐슨 코리아)에 머물렀다. 여기서 고개가 갸우뚱해진다. 시청률도 낮고 시도 자체에 대한 반응도 좋지 않은데 어째서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 계속 나오는 걸까.이런 사정
연예일반
정덕현 칼럼니스트
2021.08.14 13:45
-
[엔터미디어=정덕현의 네모난 세상] 드라마는 현실을 반영한다. 현실이 갑갑하고 뒷목을 잡게 만들면 드라마도 우리의 뒷목을 잡게 만든다. 만일 현실의 권력자들이 그 힘을 이용해 치부하려 들고 있다면, 드라마 속에도 그들은 어김없이 등장해 우리를 화나게 한다. 물론 드라마가 그들을 다루는 방식은 현실과는 정반대다. 현실이 하지 못하는 판타지를 사이다로 그려내는 것. 그래서 드라마 속 사이다는 시원하지만 씁쓸한 뒷맛을 남긴다.최근 드라마들이 악다구니로 가득 채워지고, 공정함이나 공평함 아니 최소한의 정의도 지켜지지 않는 세상을 우리 앞에
드라마
정덕현 칼럼니스트
2021.08.13 11:41
-
[엔터미디어=정덕현의 네모난 세상] SBS 예능 이 대세로 떴다. 평균 6%(닐슨 코리아) 시청률로 안착하며 수요일밤 치열한 예능경쟁에서도 밀리지 않는 프로그램으로 서게 됐다. 동시간대 TV조선 이 7.6%로 시청률 1위를 여전히 기록하고 있지만 이 수치는 계속 하락하는 중이다. 한때 두 자릿수 시청률을 늘 유지했던 이 아니었던가.SBS 예능에서도 의 부상은 주목된다. 수요일밤을 책임지던 SBS 예능 프로그램은 이었다. 하지만 최근 주춤하며 4%대까
예능
정덕현 칼럼니스트
2021.08.12 11:43
-
[엔터미디어=정덕현의 네모난 세상] 개회식 중계부터 ‘국가적 망신’ 소리가 터져 나왔다. 개회식에 입장하는 선수단을 소개하는 중계에서 그 나라 국민들에게는 여전히 진행 중인 상처로 남아 있는 원전 참사 사진을 띄우고, 폭동 사진과 함께 ‘대통령 암살로 정국은 안갯속’이라는 자막을 붙였다. 군부 쿠데타, 내전 등등 이게 과연 올림픽 개회식 선수단을 소개하는 장면이 맞나 싶은 ‘선 넘은’ 중계 장면이 이어졌다.MBC가 워낙 센 무개념 중계로 전면에서 두드려 맞았고 사장까지 나서 공개사과를 했지만, 이번 올림픽의 무개념 중계는 MBC만의
TV 일반
정덕현 칼럼니스트
2021.08.08 13:27
-
[엔터미디어=TV삼분지계의 이달의 생각] ◾편집자 주◾ 21세기 미디어 환경의 변화는 숨가쁘다. 쏟아져 나오는 콘텐츠를 다 챙겨보는 일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해진 시대, 당장 눈 앞의 변화에 집중하다 보면 어느새 초점을 잃게 된다. 그래서 TV삼분지계는 생각했다. 매주 방영되는 프로그램 리뷰 말고, 보다 더 긴 호흡으로 TV를 곱씹어 볼 수는 없을까? TV삼분지계는 필요하다면 지금 당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 이야기에 얽매이지 않고, 더 긴 호흡으로 중요하다 생각되는 것들을 이야기하기로 했다. 이름하여 [TV삼분지계의 이 달의 생각]이다.
예능
TV삼분지계
2021.08.06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