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잡지협회, 잡지주간2022 개최...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 진행

[엔터미디어=최명희 기자] 한국잡지협회가 잡지에 대한 인식 제고와 잡지 문화적 가치 확산을 위해 ‘잡지주간2022’를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 간 개최한다.

잡지주간을 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잡지협회는 정기간행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잡지의 날(11월 1일)이 포함된 기간을 잡지주간으로 지정했다.

잡지협회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잡지라는 미디어 매체가 지식과 정보, 지혜와 취향을 전해주면서 우리 삶이 얼마나 풍부해질 수 있는지에 대한 잡지의 영향력을 국민이 체감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잡지주간은 ‘잡지가 있는 삶’을 주제로 근현대 잡지 특별전, 제15회 잡지 미디어 콘텐츠 공모전 전시회, 제57회 잡지의 날 기념식, 매거진 콘서트, 코리아 매거진 콘퍼런스 등으로 구성됐다.

잡지협회 관계자는 “잡지 산업 분야의 종사자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함께 참여해 즐기는 잡지계 축제로서 흥미 있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전시 프로그램인 ‘근현대 잡지 특별전’은 오늘, 당신의 잡지란 주제로 국립중앙도서관과 공동 주최로 본관 1층 전시실에서 오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열린다. 150여종의 다양한 근·현대 잡지를 전시해 문화적 사료인 고(古) 잡지부터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은 잡지들을 통해 문화와 생활상, 대중의 취향 등 시대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제15회 잡지 미디어 콘텐츠 공모 전시’는 한국잡지정보관 내 M미술관에서 오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잡지를 주제로 글쓰기·만화·그림·사진·영상 등 잡지에 관심 있는 독자가 직접 기록하고, 제작한 다양한 콘텐츠 가운데 우수 작품을 선정·시상하고 이를 전시하는 행사다.

다음달 1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는 각계 주요 인사와 잡지 발행인, 정부 훈포상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7회 잡지의 날 기념식’을 진행한다.

잡지의 날은 우리나라 근대 종합잡지의 효시인 소년지 창간(1908년 11월 1일)을 기념해 정한 날로, 잡지의 날 기념식에서는 잡지 산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제56회 한국잡지언론상을 시상해 잡지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기를 진작한다.

‘매거진 콘서트’는 다음달 5일 서울 송파책박물관 어울림홀에서 개최된다. 미래 독자층과 MZ 세대를 위한 이번 토크콘서트는 잡지를 주제로 대담과 작은 공연을 열어 잡지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와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이바지한다.

다음달 10일에는 ‘코리아 매거진 콘퍼런스’가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아시아의 잡지계 산학연과 함께 국내외 잡지계와 언론 및 출판계 종사자 등이 참석해 4차 산업 시대 매거진 미디어의 미래를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국내외 잡지 산업과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따른 미래 잡지 산업 진흥 방안을 논의한다.

잡지협회 백종운 회장은 “다양한 이슈와 주제를 담아 역사와 문화가치를 전달·기록·보존하는 잡지는 지식 콘텐츠의 보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잡지계의 분위기와 활력을 제고하고, 잡지 콘텐츠의 디지털 전환 등 혁신의 전기를 마련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최명희 기자 enter@enter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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